e참빛 – 간증모음

e Testimony

선교 파송 간증: 하나님은 나를 어디로 이끄시는가?

By | e참빛

안녕하세요?
저는 몽골로 주님의 일을 하러 가게 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국의 침례교단 소속 세계선교훈련원에서 훈련을 갓 마친 예비 선교사 박정선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아름다운 휴스턴 서울 교회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변화 받게 하시고 선교사로 불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은 나를 어디로 이끄시는가? 라는 제목으로 저의 간증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예수님 만나기 전 늘 마음에 뭔가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놀아도 보고, 한국에 이 산 저 산에도 다녀보고, 스킨 스쿠버로 바닷속도 들어가 보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녀도 보고 공부도 해 보고…. 이것을 해 보아도 저것을 해 보아도 늘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텅 빈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과연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를 고민하며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성공이 가치 있는 삶일까? 하면서 저는 미국 휴스턴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양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먼저 주님께서 찾아와 주시고 저에게 예수님을 알게 해 주시고 예수님을 그냥 믿기만 하였는데 저를 구원하여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It’s good News! 바로 복음이죠, 할렐루야~~

6년 전인 2011년도 한국에서 늦은 나이로 면역학으로 박사를 마친 저는 암 치료에 관한 연구를 더 공부하고 싶어 암 치료 연구 분야에서는 다소 유명한 휴스턴에 있는 MD Anderson cancer center로 박사후 과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원 당시 영어가 많이 부족하였고 실력도 부족했던 제가 이곳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 믿기 전부터 저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 은혜입니다. 저는 사실 미국에 가야겠다는 결심하고 난 후, 원하는 것을 얻고 싶어 1~10까지 적은 후 매일 자기 직전에 내 기도를 들어 줄 막연한 어떤 존재에게 기도를 하였습니다. 근데 정말 미국에 오게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미국에 오면 교회에 나가 보리라’하고 미국에 온 그 주에 휴스턴 서울 교회를 소개받고 목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후 교회에 나가게 되었지만, 예수 영접을 하고자 하는 결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계속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과연 믿을 만한 존재인가에 확신이 서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영기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예수 영접모임에 참석하였지만 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울음만 터트렸습니다. 그날 전 ‘다시는 교회에 나오지 않을 거다’ 결단하고 지친 마음을 안고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참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다음 날 일어났는데 영접을 해야겠다 생각이 번뜩 들며 주일까지 기다리지 못하겠었어 옆 연구실에 있던 크리스천 선배에게 부탁하여 예수님 영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교회에서 영접확인을 하였습니다. 예수님 믿겠다가 아니라 믿지 않겠다고 결단한 저였지만 예수님 믿게 해주시고 지금은 예수님 없으면, 하나님 떠나서는 내 삶을 생각할 수조차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알기 전엔 제가 죄인인지도 몰랐습니다. 저는 나름 착하게 살아서 영접모임에서 천국에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네”라고 대답했어요. 어이없죠~

저는 예수님을 만나고 제가 마음의 생각이 악하고 늘 죄 가운데 있다는 것과 죽어 마땅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내가 살아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알아가고 믿음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제 모습을 볼 때 너무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예배시간 찬송 중에 ‘나를 살리신 예수님 ~ ‘이란 가사가 크게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나를 살리셨음을 다시 깨닫게 하셨고 아직도 죄 가운데 있는 나이기에 오늘도 더욱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나를 살리셨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일은 저에게만 일어난 일이 아니죠? 여러분 한분 한분 누가 살리셨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첫 번째로 주님께서는 저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시고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눈동자처럼 지켜주신다는 약속을 알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예배드리면서 저는 정말 엉망진창인데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실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나를 이리 사랑하여 주시는데 나는 과연 나 자신을 사랑하는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저는 미국에 부푼 꿈을 안고 왔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일해서 좋은 논문 쓰고 내가 꼭 교수가 되어 돌아가리라…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리 똑똑한 사람도 아니고 그리 창조적인 사람도 아닙니다. 욕심만 클 뿐이었죠.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저는 밤늦게까지 연구실에서 주말도 없이 일하였습니다. 영어도 많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로 뭔가 보여 주리라…하면서 저를 잠도 못 자게 하고 너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해 하며 저를 정죄하며 날마다 죽이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때까지 내 자신을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나 자신을 학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믿으면서 세상의 성공이 내가 가져야 할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자신에 대해 조금씩 너그러워졌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매달리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하며 하루하루 삶을 조금씩 더 주님께 의지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친 마음과 몸이 회복되어 갔고 나 자신이 살아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연구할때도 주님께 하나하나 기도하면서 진행하니 내 뜻대로 끙끙거리며 할 때보다 3/2 정도의 노력으로 더 좋은 연구 결과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구하였던 것이 특허, 논문도 나오고 곧 암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하시고 난 다음 하나님께서는 목장 식구, 교회 공동체를 통해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법을 단련시키셨습니다.

교회 다니는 날이 더해지면서 목장 식구들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교회에 다른 분들도 점점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들을 보면서 나보다 신앙생활 한지도 더 오래되었는데도 헌신하기는커녕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고, 어떤 부분에서 예수님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행동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분들을 정죄하고 왜 저럴 수 밖에 없는가? 판단하였습니다.
근데 로마서 14:4 “다른 사람의 종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냐? 그의 서거나 넘어짐이 그의 주인에게 달려 있은 즉 참으로 그가 세워지리니 하나님은 능히 그를 서게 하실 수 있느니라”이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세우시면 당장에 변화 받을 수 있구나, 그리고 저들이 어떠한 모습이든 간에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녀거늘 내가 감히 그들을 판단할 수 없구나.’

주님께서는 그 상황에서 내가 하나님께 어떻게 하는지 관심이 있으시고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에 마음을 쏟기를 원하신다는 것,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는 그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이지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니구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판단하고 정죄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여야 하는 존재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두 번째 계명 마태복음 12:31 “너는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요한일서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이란 감정적인 느낌으로 하트 뿅뿅이 아니라 고린도전서 13:4 “ 사랑은 오래~ 참고~ 13:7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아멘 ~ 이제 형제자매를 판단하기보다 참아주고 그들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저를 구원하여 주시고 끝까지 사랑하여 주시는 것처럼 저도 예수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그 사람들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그들을 끝까지 사랑할 것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리 결단하고 바로 짠~ 변화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다음날 여전히 똑같은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가 할 수 없지만,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리 하겠다고 순종하는 것으로 스위치를 온 하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그리 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러면서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 저를 보게 됩니다. 아직도 멀긴 했지만요….

다음 단계의 사랑 훈련은 조금 더 강도가 높은 것이었습니다.

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2013년도 연구실을 옮기게 되었는데 교수님과 디스커션 시간에 교수님은 좋은 연구 결과는 아랑 곳 않고 늘 꼬투리를 잡고 당신이 하고픈 말을 다 쏟아내시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곤 하였습니다.
전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갔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처럼 느껴져 모든 걸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위로해 주시고 말씀 주셔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에 대한 저의 미움은 점점 커졌고 교수님을 미워하는 제 모습 또한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러던 중 제 작년 말 하나님께서 마태복음 5:44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과 함께 그 사람 깊은 곳에 있는 상처를 보게 하시고 그분의 영혼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우리 교수님도 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5:45 “그리하면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이들이 되리니 그분께서는 자신의 해를 악한 자와 선한 자 위에 떠 오르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위에 내려 주시느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면 무슨 보상을 받겠느냐? 세리들도 바로 그 일을 하지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이냐? 세리들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교수님을 위해 기도하면서 점점 교수님을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졌고 교수님을 사랑하겠다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결단만 하였는데 그 후 하나님께서 교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해 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이전처럼 저를 대하지 않으시고 저를 존중해 주시며 긍정적으로 반응하셨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십니다
저는 이렇게 조금씩 변해갔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어 갑니다 ~

예수님 만난 후 변화의 두 번째는 세상의 것들을 놓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삶을 바라보게 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주님을 믿으면서 세상에 성공, 부, 명예 등이 내가 가져야 할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 나를 행복하게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인도 하심과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영생을 주시고 그것을 영원토록 누릴 특권과 하늘의 상급에 대한 약속을 알고 또 믿으니 삶의 가치를 자연히 하늘의 것에 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전 부족함투성이예요. 나이 50에 남편도 없고 토끼 같은 자식도 없고 경제적 능력이 없으신 노 부모님, 모아둔 재산도 없고 노후는…. 등등. 하지만 예수님께서 제 마음에 가득 들어와 계시니 저는 부족함이 없어요.
시편 23편 1절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도다” 저의 능력 되시고 저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 안에 평강이 가득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니 이제 텅 빈 제 마음이 주님으로 가득 차 세상의 어떤 것을 줘도 안 바꿉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저에게 자신에게서 한 발짝 물러나 조금씩 주님의 눈으로 영혼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주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고 주님의 일에 나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선교잔치에 몽골 국제 대학교 총장이신 권오문 선교사님께서 방문하시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저는 미국에 올 때 한국으로 돌아가 교수가 되어 면역학을 대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었고 예수님 믿고 나서는 대학생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권오문 선교사님으로부터 나흘 동안 간증과 함께 말씀 듣는 동안 그 학교에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근데 그 학교에 가서는 영어로 모든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저는 미국에 있은 지 5년이 넘었지만, 영어로 수업하는 것은 여전히 큰 부담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면 마귀가 제 귀에 대고 ‘넌 영어도 못 하는데 어딜 가?’ 속삭이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사실이였으므로 낙담한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다음날 말씀은 참 신기하게 총장님도 영어를 못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국제 대학까지 세우게 하셨다는 간증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아시는 듯이 말입니다.
선교사님 말씀 중 시편 18편 32절 “이 하나님은 곧 능력으로 내게 띠를 두르시고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맞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이지. 주님이 숟가락이 되라 하시면 숟가락이 되고 젓가락이 되라 하시면 젓가락이 되고 주님께 순종하면 되는 것이지.’ 이 말씀으로 용기를 내어 주일예배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헌신한 후부터 주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총장님 사모님 만나게 하셔서 당장 지원하게 하시고 얼마 뒤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몽골국제대학에 면역학은 커리큘럼에 있는데 그 과목을 전공한 교수는 그동안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헌신할 줄도 이미 아시고 그 학교에 그 과목을 이미 마련해 두신 것이었습니다. 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하시는 분이신가?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93년에 석사를 면역학을 전공한 후 10년 신경과학 분야에서 일하였는데 면역학을 더 공부하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38살 늦은 나이에 박사를 시작하였었습니다. 주님께서 이 일을 미리 계획하시고 미국으로 부르시고 예수님 믿고 구원받게 하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말 연구실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2/27~6/2 까지 14주의 대전 세계 선교 훈련원에서 선교 훈련을 마쳤습니다.

훈련기간 첫 주는 그릇의 구석구석 낀 때를 씻어내듯 제가 잊고 있던 죄들까지 기억나게 하시어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선교 훈련 초반에 ‘선교사로서 소명을 받았는가’에 대한 질문이 계속 있었는데 저는 자원하여 헌신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나를 일꾼으로 부르셨는가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일하시므로 그 선교사님의 말씀에 자매님이 반응하여 헌신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 맞다고 훈련 동기생 목사님께서 이야기해 주었지만 전 여전히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교 훈련 수업시간에 이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주님께서 선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나의 일꾼, 선교사로 불렀도다. 주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제 마음을 아시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선교훈련 동안 새벽기도시간은 주님을 음성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 생각대로 기도하기 보다 주님께서 무엇을 기도하시기를 원하시는지 여쭙고 기도하였습니다. 예전에 이종길 목사님 말씀에서 새벽기도때 한 시간 회개기도 하시고 1시간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1시간 주님의 음성 듣고 시키시는 일을 받아 적는다 하셨는데 그때 어떻게 기도시간에 음성을 들려주실까 하면서 무척 부러워하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고자 구하는 것들을 엄청 빨리 응답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을 할 때 건 주님이 기뻐하실까 점점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잘 때 침대에 누워 내가 오늘은 주님과 얼마나 가까이 있었나를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종일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지 하는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은 말씀에 쓰여있는 있고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날 지켜 주신다는 것은 종일 나를 바라보시고 눈을 떼지 않는다는 것인데 , ‘그럼 나는 그때 뭘 보고 있는 거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거하고 내가 보고 싶은 거 보며 하나님에게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종일 나와 함께 계시는 것처럼 나도 주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매 순간 주님을 생각하기를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문뜩 너무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연애할 때가 떠올랐습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할 때는 온종일 그 사람 생각하고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미소가 싹 ~ 지어면서 행복해졌지요.
그 사람 생각하면 가슴도 콩닥콩닥 뛰고 ~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그랬다니까요 ~ 젊은이들은 지금 그런 사람도 있겠네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매 순간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구나 … 그렇게 하는 게 가능한가? 그러던 중 프랭크 루박의 편지라는 책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15년 동안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선교하셨고 매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는 것을 시도하셨던 분입니다. 이분은 매 순간에 하나님을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고 하나님을 종일 느끼기기를 성공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의지적으로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생각을 집중하는 일은 매우 힘든데 그러나 이로 인해 다른 모든 일이 힘이 들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주신 첫 번째 계명, 마태복음 22: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 하여 주 너 하나님을 사랑하라 “는 말씀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이제야 이게 무슨 말씀인지 알게 된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내 마음, 내 혼, 내 생각을 다 하여 의지적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구나. 요즘 부지런히 애쓰고 있습니다만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그 일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아직은 그렇지만 저도 주님과 매 순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주님이 아시기에 그리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 또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어디로 이끄시는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나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했던 나를 사랑하게 하시고 다른 이웃을 사랑하게 하시고 나를 핍박하는 자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하십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제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요한 일서 4:12 “어느 때나 아무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전하게 되었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해지게 됩니다. 우리의 사랑의 없이는 그분의 사랑이 완전해 질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사랑을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제 저는 내일 한국으로 가고 침례교단 시취를 마친 후 7/31 몽골로 떠납니다.
선교사로서 제가 몽골에 가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이지요. 요한복음 1:23 “그가 이르되 나는 대언자 이사야가 말한 것 같이 ‘주의 길을 곧게하라’하고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 침례 요한이 주님의 길을 곧게 하기 위해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었던 것처럼 저는 주님의 통로, 주님의 도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일은 주님이 하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만 바라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선교사,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크신 사랑, 그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 되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

제가 사랑하는 말씀 중 하나인 요한일서 4:16 말씀 읽으며 부족한 간증 마치겠습니다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사랑을 우리가 알았고 또 믿었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니라”

박정선

선교 파송 간증: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By | e참빛


하나님의 말씀을 제가 읽겠습니다.

‘나의 이름을 부르는 나의 백성, 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창조한 사람들, 내가 빚어 만든 사람들을 모두 오게 하여라’ 하고 말하겠다. (사 43:7) 여러분과 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신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너의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뢰하고, 너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라.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주님께서 네가 가는 길을 곧게 하실 것이다. (잠 3:5-6) 하나님께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능력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지금 우리가 앉아 숨 쉬는 일 같은 우리의 크고 작은 삶의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말씀입니다.

1. 저희는 MIU, 몽골 국제 대학에서 사역자와 학생들을 섬기는 전문인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2. MIU는 2002년 한국 선교사들에 의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세워진 학생 600여 명, 교수 60의 종합대학 입니다 교수는 한국인 선교사들이고, 작은 수의 미국, 캐나다, 독일인 헌신자들도 있습니다.
3. 총 학생의 30여 퍼센트가 되는 외국 학생들의 대부분이 주위의 모슬렘 국가에서 왔습니다.
4. 몽골은 서방에 펼쳐진 모슬렘 세계를 향한 교두보 적 위치에 있습니다. 이런 몽골의 지정학적 위치는 몽골 땅의 세계를 향한 복음 사역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5. 저희는 가정교회 목장 사역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 교수 사역자들을 영적으로 충전시키고 하나가 되게 하여 MIU가 효과적인 선교사역의 터전이 되게 돕는다.
– 사역자들을 가정교회 목장의 목자로 준비되게 도와 학생 사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
– MIU 학생들을 복음화하여 제자 삼아 파송한다.
– 불신자 교수들을 복음화하여 사역자로 만든다
– 몽골인들을 복음화한다

저희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오클라호마에서 섬기던 Vision Oklahoma라는 청년 집회를 통해 알게 된 몽골 국제대학(MIU, Mongol International University)의 권오문 선교사님으로부터 MIU에서 동역할 것을 제안받고, 아내와 같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다고 생각되어 작년 6월에 선교 헌신을 했습니다. 그후 이수관 목사님의 권유에 순종하여 이번 2월 계획에 없던 대전 침례교단 세계 선교 훈련원에서 선교훈련을 받았습니다.  시작하면서 곧바로 우리에게 이 훈련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 하심과 축복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중 있었던 만남과 훈련 과정의 여러 활동을 통해서 그간 내가 가져왔던 선교에 대한 태도를 돌아볼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선교에 대해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한 것은 훈련 중 한 훈련 동기생 목사님과 가졌던 대화였습니다. 몽골과 인도에서 5년 넘게 선교 사역을 하다가 훈련받기 위해 오신 분이셨습니다. 미국에서 40년이 넘게 살아온 나는 재작년 오래 일해 오던 직장에서 은퇴한 후, 짧게 말해 “휴스턴에서 살던 것을 몽골로 이사해 사는 것…” 이라 하는 마음으로 몽골에 가서 MIU를 선교 기지로 하여 복음 사역을 하겠다고 선교 헌신을 했던 터였습니다. 대화 중 지나가는 말처럼 선교지에 있을 때 죽는 것이 무서웠다 하는 이분의 말이 내게 충격으로 왔습니다. 늦은 나이에 선교 헌신하며, 막연하게, 내 건강이 악화하여 MIU에 부담이 된다 하면 그때가 몽골을 떠나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훈련받고 있던 나는, 그때까지 선교와 순교라는 것을 내 사역과 연결하여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 후 부터 이 땅에 처음으로 복음을 들고 오셨다가 순교하여 이 땅에 묻힌 외국 선교사님들의 선교 사역과 같은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선교를 생각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주와 강경의 초대 침례 교회를 세우려 헌신하신 선교사님들의 유적지를 순방하여,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셔서 자신과 가족들의 삶을 드리고 이 땅에 묻힌 선교사님들의 흔적에 접하면서, 내가 가서 사역하려는 땅과 그 백성들을 나는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저는 어떤 선교사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네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든 세상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든, 네가 휴스턴에서 살든 몽골에서 살든, 나는 너를 창세 전에 내 아들 예수의 제자로, 선교사로 택하여, 내 영광을 위해 창조했다. 어디에서 살던 너는 내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기 전까지는 그저 종교인들의 입에 발린 말처럼 내게 들리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말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된 후, 지적으로 동의는 했지만, 실제적인 삶에 그 말의 구체적인 의미가 분명치 않았고, 감정적인 힘도 없이 애매하게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주님 뜻에 순종하려 했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 정직하고 선한 삶을 살려 노력해 왔습니다.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희생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내 말을 글자 그대로 믿고 받아드려 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지 않는 한, 너의 내 뜻에 순종하며 선한 삶을 살려 애쓰는 것은 나를 향한 너의 선심에 불과한 것이다. 나는 너의 선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내 영광을 위해 살라고 나는 너를 창조했다. 내가 너를 향해 오래 참고, 기다려주고, 기회를 주고, 네 삶을 인도하고 축복해 주는 것은 너의 나를 향한 선심 때문이 아니라, 내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너를 살리려는 너를 향한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라. 내 영광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너는 너의 지혜와 능력을 무분별하게 포기하고, 내게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그리고 네 삶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서 나를 인정해야 한다.’ 하십니다.

말씀하시는 이 일에 관한 나 자신의 지금까지 삶을 돌아봅니다 오래 직장에서 해왔던 일들은 정확성과 확실성을 요구했습니다. 뭐가 하나 잘못되면, 원자로나 정유소나 큰 해양 구조물 같은 위험한 장비와 시설들이 깨져,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기에 모든 일에 정확한 계산과 판단을 해야 했습니다. 내 성품도 그랬습니다. 무엇 하나 내 상식과 이성적인 판단에 맞지 않는 것은 따를 수 없었습니다. 모든것이 바르고 확실해 졌을 때 결정하고 행동해 왔습니다. 이런 생활 방식 뒤에는 ‘나와 내 가족의 삶은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와 아내가 하려는 것은 단순히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삶의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시작하는 이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체적으로 살려 합니다. 다른 삶의 선택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글자 그대로 받아드려 믿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나 자신을 하나님께 포기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일이 요구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은 물론, 자연인으로서 내 본질적인 경향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나로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 일에 교회의 중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저희를 교회가 선교사로 파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영광입니다. 이 하나님의 큰일에 교회와 동역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비록 휴스턴을 떠나 몽골에 가서 산다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를 흘리셔서 세우시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교회의 지체인 것이 감사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닮아가 힘을 잃고 있는 이때 하나님의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세상에 제시하고, 리드하고 있는 휴스턴 서울 교회의 지체가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종

 

선교에 대한 저의 마음은 아마도 미국에 온 후 3년째 되는 해에 오클라호마로 이사 갈 때부터 시작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편은 늘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디라도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런 말을 종종 했고, 아들이 선교 헌신을 한다면 가장 기쁠 것이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것은 본인도 선교에 대한 마음이 깊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는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의 학생들을 섬기며 기쁨이 넘치는 생활을 했었습니다. 남편은 한시간여 걸리는 회사를 출퇴근하며 청년들의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그들을 돌보았습니다. 2003년 학생 사역에 도움을 얻기 위해 미주지역 코스타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해마다 코스타에서 학생 멘토 사역을 5년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타에 참석한 남편은 특별한 소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1, 2시간 거리의 오클라호마의 세 개의 도시, Tulsa, Stillwater와 Oklahoma City에 있는 7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소수의 한국 유학생들이 19개의 자그마한 교회들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교회들이 작아 청년들을 영적으로 잘 돌볼 수 있는 형편이 못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에게 삶에 지쳐있는 이민자들 사이에서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지 못한 채 영적으로 시들어 가고 있는 청년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코스타에서는 리더들을 훈련할 목적으로 각주를 순회하며 훈련시키는 GP KOSTA (기드온 프로젝트코스타)를 소개해 주었고, 우리는 그 팀을 유치하기 위해 합심해서 기도를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로 오클라호마에서 20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각 교회의 목사님들은 이런 예배는 처음이라며 기뻐하셨습니다.

그 후 VISION OK라는 이름으로 매년 방학 기간인 1월 초에 집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엔 1박 2일 나중엔 2박 3일의 일정으로 7년간을 섬기고 2010년 Houston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MIU의 권오문 총장님이 VISION OK의 강사로 섬겨 주셨고 부총장이셨던 이 용교 선교사님이 스틸워터 한인 침례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여 주신 결과 청년들이 중, 단기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7년 동안의 사역을 통해 공급하시는 하나님, 채워 주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 하나님, 힘이 되신 하나님,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몇 명이 모이든 청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가겠습니다.” 하시고 한국에서 자비로 와 주신 김형민 목사님. 그분은 청년들에게 많은 영적 각성을 일으키셨습니다.  또 여러 교회의 청년들이 하나로 연합되는 집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며 흔쾌히 와 주신 오 대원 목사님과 엘렌 사모님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여기시면 먼 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배낭 하나 메시고 오시는 것을 보며 나도 외지고 열악한 곳, 사람들이 하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라도 내가 가진 것으로 섬기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일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 이기도 합니다. 일본을 떠날 때, 유학생 생활 중 교회의 성도님들로부터 받은 깊을 길 없는 사랑의 빚을 기회가 있을 때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갚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기도드렸었습니다.

2015년 4월에 남편이 퇴직하고 난 이후 앞으로의 삶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하는 나날이었습니다. 그해 10월, 지인의 권유로 인터콥에서 주관하는 8주간 과정의 Vision School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IS로 중동지역의 정세가 위급한 상태에 있을 때 그 지역의 현장에서 사역하시다가 오신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하며 도전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 라고 하는 지금을 살고 있는 나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소식이었습니다. 우리에게 Comfort Zone에서 나오라는 도전이셨습니다. 마음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 초에 권오문 선교사님으로부터 정식 초대가 있었습니다. 4년 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몽골을 다녀온 적이 있었으나 그때는 마음에 확신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부부는 주님께 작정 기도로 다시금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 드린 후 뜻이 있으심을 느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엇으로 그곳의 필요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정말로 제게는 아무런 힘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음에 평안이 있습니다. 의지가 약한 저에게 미국에서의 안락한 생활보다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을 수 있는 몽골의 광야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2009년 MIU 학생들이 VISION TRIP으로 스틸워터에 왔습니다. 함께온 선교사님들 중 두 분이 우리 집에 묵으셨습니다. 낮에 학생들을 인솔하고 다니다 지쳐 집에 들어오면 된장찌개에 밥 먹고 커피 한잔 나누며 잠깐 이야기 들어 주고 아침에 따뜻한 먹거리 해준 것 밖에 없는데, 두 분 중의 한 젊은 자매님이 떠날 때 많은 치유를 받았다 말하며 밝은 모습으로 떠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떠난 후 남아계신 선교사님의 말이 어려서 부모가 헤어진 아픔이 있는 자매라는 말을 듣고 딸을 보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저의 작은 섬김으로 힘을 얻고 도움이 되어 그들의 사역에 더 열심을 내어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MIU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은퇴해서 돌아오는 이 나이에 가서 짐만 되면 어쩌나? 염려도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기관지가 약하고, 남편도 건강이 좋은 편은 못 됩니다. 위염, 녹내장, 당뇨에, 추위도 엄청 탑니다. 몽골은 영하 40~50도의 추운 날씨에 연탄으로 난방을 해결하기 때문에 매연으로 공기가 무척 안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약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이라면, 비록 허약해서 다시 돌아와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복음의 사랑의 빚을 안고 떠나려 합니다.

지난 14주간의 선교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MIU에서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함께 있어 힘이 되어 주고 그들의 사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결단했던 길이었는데, 선교훈련의 첫 과정을 통해 선교사의 삶은 ‘복음을 살아내는 삶이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붙들어 주셨습니다. 기독교의 본질로의 이끄심이었습니다. 복음의  삶을 살아내기 위한 영적 무장으로서 자기관리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Case Study와 현지 선교사님들의 사역 경험들을 통해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한 나라와 민족의 세계관과 문화속에 복음이 전파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을 이겨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지요? 우리도 이곳에서 한사람이 믿음의 길로 나아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두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주님의 자녀로 서기까지 주님의 손길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선교훈련 때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교사는 총대를 들고 전선으로 나가지만 총알의 공급은 후방에서의 기도의 후원으로 공급된다 하시며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약함을 아시는 성도님들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기를 간청드리며 이만 마치려 합니다.

이옥순

 

 

 

 

 

 

북미원주민 선교 간증: 꼭 필요한 분들과 함께하게 해주신 하나님.

By | e참빛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저 일요일 엄마를 따라가는 곳 이였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냥 무조건 가야 된다고 해서 시간만 보내다 왔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저희집은 사정이 어렵게 되고 미국행을 택하였습니다. 저의 미국생활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제 방도 없이 거실에서 자며 학교가 끝난 후 저녁에는 부모님을 도와 청소일을 다니고 주말에는 장사를 도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은 이 교회에 오게 되었고 저도 따라 나오기는 하였지만, 하나님은 저의 마음에 없고, 사춘기에 힘든 생활들은 저의 마음을 더욱 더 메말라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저는 제 앞길을 제가 알아서 책임져야겠다는 마음으로 미군에 입대하였고 매일 고된 훈련과 퇴근 후 음주는 계속 되었고 교회와 점점 멀어져갔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의 사망과 자살 등 오랜 파병 기간은 저의 마음을 더욱 메마르게 하였고 제대 후 저는 세상에 제 마음의 문을 닫고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집사님을 만났고, 자의 반 강요 반으로 교회에 다시 오게 되었고 저는 일 년 반 다녀보고 좋으면 계속 다니고 아니면 안 다니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저의 상태는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화가 가득했고 누구든 건들면 물어뜯을 기세였고 얼굴은 늘 굳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목장식구들은 저를 무서워하면서도 너무 잘해주었고 친형, 친오빠처럼 대하여 주었고 목자목녀님도 언제나 저를 응원하여주시고 기도하여주셨습니다.

저희 목장은 참 특이한 목장입니다. 목자님이 말을 안 해도 목원들이 알아서 선교를 가겠다고 하는 목장입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가기가 싫었고 별의별 핑계를 대며 못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슨 생각인지 이번 선교잔치에서 저는 자발적으로 선교에 가겠다고 헌신을 하였고 선교 모임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초기에만 해도 포기할까 하였지만 제 믿음의 상태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있기나 한 것일까 의문이 들었고 가보고 싶은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수요 중보기도 모임 선교미팅에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한때 비싼 선교비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교비를 낸 후 ‘이제는 못 빠져나가는구나’ 마음을 먹고 난 후 몇 주 후 간 선교지는 미국에도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척박하였습니다. VBS사역을 시작한 첫날 저는 ‘아이들과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교회로 들어오기 시작할 때는 저에게 이상하리만큼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습니다. 별것도 없는 놀이터에서 너무 신나게 놀고 작은 것 하나하나에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 더욱더 어른으로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잘해주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날 오후 장년 예배에는 선교팀에서 예상한 것보다 너무 적은 인원이 참석을 하였고 소그룹을 같이하게 된 원주민분들과의 어색한 식사로 ‘장년 예배는 망했구나! 그냥 시간이나 때우자’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그룹모임이 시작된 후 저의 자만은 깨져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꼭 필요한 분들과 함께하게 해주셨습니다.

원주민분들의 솔직한 쉐어와 저도 마음 문을 열고 한 쉐어에 저는 마음이 너무 편하여졌습니다. 그후 예배를 마치는 찬송을 할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생각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던 그날 저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오랫동안 무의식적으로 밀어내고 있던 하나님을 받아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에게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원주민 엄마가 생겼습니다.

그 후 며칠간 선교팀에는 참 많은 공격이 있었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VBS가 끝나고 마지막 장년 예배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 갑자기 많이 온 비에 온통 진흙탕이 된 길에 차가 빠지고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생겼지만, 팀원 한 명 한 명 힘을 합쳐 그 상황을 이겨내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망가진 것 없이 기적적으로 마지막 예배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상태는 너무 안 좋았습니다. 비와 진흙에 범벅이 된 옷 가짐에 신발도 다 벗고 맨 날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지만, 그날 많은 원주민도 참석하여 주시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팀원이 은혜를 받는 너무 좋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대치 않고 간 선교에서 저는 너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고 너무 좋은 선교팀원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선교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더 밝고 좋은 사람이 되어 내년에도 선교를 가기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영혼 구원을 위해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그 기도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려 노력할 것이며 죽는 날까지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선교팀원 한 분도 빠짐없이 너무 감사드리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국청소년미션 / 안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