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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1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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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5일간 제160차 (한어 회중) / 161차 (영어 회중)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가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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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캐나다, 태국, 캄보디아, 호주, 독일 등 7개국에서 오신 103명의 목사님, 선교사님들이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배움과 만남의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세미나 참석을 위하여 잠시 두고 온 사역지 교회 가족분들, 그리고 휴스턴 서울교회 성도 모두가 기도 가운데 한마음으로 준비해 왔기에 더욱 은혜롭고 알찬 세미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를 위하여 많은 성도가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주셨고, 특히 각 가정으로 손님들을 초대하신 목자 목녀님들은 공항 픽업과 라이드, 잠자리 준비까지 세심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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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저녁 7시, 세미나에 참석하신 목회자분들과 휴스턴 서울교회 한어부, 영어부 목회자, 집사, 평원 지기, 초원 지기, 간증자, 봉사자 등 총 320여 명을 모시고 교회 체육관에서 환영 만찬이 열렸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담임목사이시며, 신동일 목사님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인도해 주신 이수관 목사님은 환영사를 통하여 휴스턴 서울교회는 성도 수가 아주 많은 대형교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랑할 만한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교회는 더더욱 아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오직 한가지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교회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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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의 세 축과 네 기둥, 그리고 여러 가지 원칙들을 이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강의와 함께 은혜로운 간증이 여섯 번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분들은 3월 10일 금요일 저녁에 가정 목장 방문, 3월 11일 저녁 초원모임을 참관, 가정교회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섬기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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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강의 일정이 모두 끝난 3월 11일 (토) 오전에는 30여 명의 휴스턴 서울교회 목자님들을 모시고, 참석하신 목회자분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를 도입하여 시범목장을 운영하고 계신 교회 목사님, 전통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을 고려하고 계신 목사님, 가정교회로 개척하려 하시는 목사님/선교사님 등 각각 지역과 상황이 달라 전체 강의로 습득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실제 목장을 섬기고 있는 목자님들의 입을 통하여 가정교회 운영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질문 중에는 목장이 전도와 멀어지고 모이는 사람들끼리만 모이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목장 내 장기 VIP로 인하여 목장 전체가 지쳐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잘 운영되고 있는 목장에 기존 목원 들과는 너무 이질적인 VIP가 들어와 목장 전체가 힘들어진 경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등 가정교회가 운영될 때 실제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하여 목장을 맡으신 지 3개월 된 목자님부터  22년된 목자님까지 모두 자신의 경험에서 체득한 다양한 답변을 해 주셨는데, 답변 하나하나가 미니 간증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 VIP이든 VIP가 있는  목장이라야 바로 살아있는 목장이라 할 수 있다”라는 답변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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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 역시 참석하신 목회자분들보다 훨씬 많은 수의 성도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주셨습니다. 생업과 교회의 여러 가지 다른 사역으로 인해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한나절 시간을 내어 주시고, 그것도 안 되면 두 세시간이라도 교회에 나와 봉사해 주셨던 분들의 모습에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로운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무대의 뒤편에서 역시 은혜가 재생산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던 교회 체육관이 세미나 환영 만찬 장소의 모습으로 연출되기까지 많은 성도의 보이지 않은 헌신이 세미나 전날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빡빡한 세미나 일정 속에 주어진 식사시간은 하나님 자녀 된 자로서 누리는 행복처럼, 남녀노소, 교회 직분에 관계없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인 듯합니다. 우거지 갈비탕, 오삼 불고기, 스테이크, 초밥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총 열 두 번의 행복한 식사에는 100명이 훨씬 넘는 봉사자들의 기쁜 마음 또한 같이 스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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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해 주셨던 이수관 목사님, 신동일 목사님을 비롯한 휴스턴 서울교회 목회자님들, 섬겨 주셨던 목자/목녀님, 봉사자분들, 그리고 기도로 준비해 주셨던 휴스턴 서울교회 190여 개 목장 식구들 모두 은혜받으셨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먼 걸음마다 않고 참석하셨던 목회자님 모두에게 이번 세미나를 위하여 헌신하셨던 시간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기 위한 귀한 배움과 만남의 시간이었기를 기도합니다.

기사작성 : 김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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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목녀 특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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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2월 17일(금) 저녁에는 휴스턴 서울교회 목자 목녀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자목녀 특별모임’을 가졌습니다. 언뜻, 금요일 저녁이라고 하면 목장모임이 있는 날인데, 목자 목녀님들이 섬기는 목장을 뒤로하고 무슨 큰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니었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날은 평소에 함께 모여 시간을 가지기 힘든 목자 목녀님들이 다 같이 모여 우지연 목자님의 강의를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목자/목녀가 되는 방법에 대해 교육받는 중요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지연 목자님은 반포 침례교회에서 청년 싱글 목장인 소망 목장에서 목자로 섬기시면서 수많은 청년의 영적인 어머니 역할을 하고 계시며, 그레이스 홈 목장과 조선 목장 두 개의 장년 목장의 목녀님으로서, 그리고 청년 싱글 목장의 초원 지기로 섬기고 계십니다. 우 목자님은 공간 디자인을 전공하시어 대학에 강의도 하시며 사회에서도 크리스천으로서 좋은 본과 선한 영향을 끼치고 계십니다.

이날 각 목장에서는 목자/목녀님들의 공식적인 단체 부재 속에, 목장 내 각자 사역을 맡고 계신 목원 분들이 예비 목자/목녀가 되어 모두 목장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특별모임에서 우지연 목자님은 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머릿속에서 잘 정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많은 목자/목녀님들이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바른 목장을 위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그 귀한 그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해드립니다.

 

강의 I. 목원이 따르는 목자

슬라이드1목원이 따르는 목자

 ● 같이 있어 주는_ (Always by their side) ; 나는 같이 있어주는 목자인가?

  1. 일상에서 같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같이 음식을 드시고 같이 얘기하고 같이 잔치 가운데 웃으셨던 것처럼, 가능하면 많은 사소한 일상을 목원들과 함께 보내며 더 가까운 사람이 되어주는 목자.

  2. 전쟁에서 같이:

목원들이 치르는 전쟁은 목자가 목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 가장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순간. 이러한 전쟁 중에 목원들은 어떤 목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함…. 목원들이 영적으로 고갈 될 때 용기를 주고, 같이 마음 아파해주고, 전쟁의 순간에 주님 대신 그를 안아주고 같이 있어주는 목자.

 ● 좋은 평판을 가진_ (With a good reputation) ; 나는 좋은 평판을 가진 목자인가?

  3. 개인의 좋은 평판을 가진:

전도하려면 섬김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에 마냥 착하기만 한 것은 바람직한 목자/목녀상이 아님. 섬김 자체보다 섬기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는 게 훨씬 더 중요함.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도를 가지고 있는 자가 지녀야 할 품위와 “이거 모르면 완전 네 손해다” 하는 배짱을 가질 것. 무엇보다 인생에 크고 작은 고난이 왔을 때가 목원들과 하나님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며, 또한 목장이 영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임.

나는 몇 점짜리 목자인가 진단하고 10점짜리 목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목자는 하나님 앞에서 꾸준히 영적으로 향상 될 책임이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또한, 나보다 열심인 목원들을 영적 도전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여 영적 성숙의 계기로 만들어야 함.

  4. 목장의 좋은 평판을 가진:

목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목장의 가치가 되며, 목원들의 가치가 됨. 영혼을 주시지 않을 때는 끈기 있게 매달리고 고민하는 목자가 되어야 하며, 특별히 주님께서 중요시하시는 가치들을 실천하는 목원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그 스토리를 “기념”하면서 목장의 중요한 가치를 가열할 것. 부지런하고 감각 있는 엄마처럼 목장을 관리하여 목원들이 자랑하고 싶은 목장이 되어야 함…. 목장관리는 곧 목원관리이며, 목자는 부모처럼 목원들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관리해 줘야 함.

 ● 센스 있는_ (Sensible to others) ; 나는 센스 있는 목자인가?

  5. 목원의 형편에 대한 감각:

가정교회는 밥이 중요하지만, 밥 너머의 섬김이 없으면 목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음. 목장 장소, 식사, 대화와 모든 일에 목원들의 형편과 처지를 살피는 센스와 섬김의 유연성을 가질 것. 센스의 원천은 배려와 사랑. 이 본질을 기억하고 형식만 따르는 잘못을 범하지 말 것.

  6. 유머와 위로의 감각:

상처받은 목원에게 다가갈 때 처음부터 기독교적인 뻔한 단어로 예측 가능한 위로를 하지 말 것. 울고 싶은 목원과 같이 울어주고 억울한 일을 당한 목원과는 같이 열 받아주고 때로는 대신 욕해주는 목자. 상처받은 목원의 마음에 위로의 속도를 맞춰야 함. 가르치기보다는 그 순간에 같이 있어 주는 목자.

 ● 영적세계로 이끄는_ (Leading to a spiritual world) ; 나는 새로운 영적세계로 이끄는 목자인가?

  7. 기도와 말씀으로 이끄는:

목자가 기도하고 하나님과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목원이 알게 되면 목자로서의 리더십을 가지기 쉬움. 기도하는 목자의 말에 하나님의 영이 실림.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노력 – ‘내 목원의 속마음을, 내게도 말하지 못하는 그 형편과 사정, 그 비밀에 대해 알려주세요’

  8. 새로운 영적 세계로 이끄는:

목원들에게 새로운 영적 세계, 성령의 다양한 은사와 사역을 소개하는 목자. 함께 다양한 영적 체험과 성경공부뿐 아니라 주께서 말씀하신 진짜 영적인 것(이웃과 열방을 위한 사랑의 섬김)을 배우기 위해 낮은 자들을 위한 사역을 함께 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끔 해주는 목자.

 ● 하나님을 감동시키는_ (With the Power to move God) ; 나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목자인가?

  9. 하나님의 수준을 상상할 수 있는:

어떤 일을 내 수준으로 보지 않고 주님의 수준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이가 가능한 수준의 요구를 할 수 있는 목자. 나는 기도할 때 하나님께 목장에 대한 꿈을 말하고 있는가. 목장의 지경을 넓혀 달라는 기도 필요.

  10. 하나님만이 하신다고 고백하는:

주신 머리와 시간과 가슴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나서 엎드려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는 마침표를 보기 원한다고 말씀드리는 것. 인간이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만 하시는 일의 영역에 “도전”하고 “기다리는 것”.

 

강의 II. 목장을 무너뜨리는 사탄의 5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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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전략들이 목장을 향해 가지는 목표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목장 안에 미움을 만들어내는 것과 목자가 지쳐 나가떨어지게 하는 것 (미움을 만들어내는 전략 2개/ 목자를 지치게 하는 전략 2개 그리고 폭탄)

 ● 미움을 만들어내는 전략: 미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전략 1. 약한 고리를 건드리라.

약한 고리라 함은 개인의 상처, 열등감, 쓴 뿌리. 주님 앞에서 제거되지 않은 통제할 수 없는 얽매인 과거. 상황파악 못 하는, 눈치 없는 목원과 약한 고리를 가진 목원이 부딪히는 가운데 갈등이 생김. 사탄은 모든 목원들의 약점을 목자보다도 훨씬 더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목장 안의 한 영혼과 또 다른 영혼의 약점이 맞붙어 타오르게 하는 그 땔감이 뭔지도 잘 파악하고 있는 이론가.

목장의 갈등상황에서 목자는 어느 편에 서겠는가? 상대를 품을 수 있는 대상을 선택하라.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을 믿어라. 목자인 나의 연약한 고리와 목원 들의 연약한 고리를 미리 파악하라.

  전략 2. 이간하라.

개인적 차원의 이간(시기, 질투, 험담, 중상모략, 뒷담화, 수군거림)과 우주적 차원의 이간(악한 영이 만들어내는 교묘한 상황을 통해 목원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것). 의심하고 오해하게 하고 시험 들게 하고 물어보지 못하게 함. 이상한 일이 일어날 때 여유롭게 넘기라. 단, 말이 많은 목원, 시기심이 많은 목원 조심. 비방당할 빌미를 주지 말며, 쓸데없이 많은 말을 하지 말 것. 이간 당할 때 직접 그 사람에게 조용히 찾아가 겸손하게 물어보라.

 ● 목자를 지치게 하는 전략: 목자가 기력을 잃으면 양떼가 흩어져 공격당하고 먹이가 된다.

  전략 3. 무기력하게 하라

부정적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이 목장에 온다. 예의 없고 생각 없는 목원들로부터 오는 거절의 화살들/ 어두운 에너지를 내뿜는 목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받는 부정적 화살들 (정서적 감염: 병적으로 힘든 목원들로 인해 지칠 때가 있음, 목자로서 목원들을 향한 악한 저주를 끊어내야 할 때도 있다)/ 목자에 대한 오해와 비방의 화살들.

  전략 4. 자책하게 하라

겸손의 선을 넘어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한다. 자기반성의 차원을 넘어서서 자기를 심하게 책망하게 되므로 목자로서 모든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은 착하신 목자목녀님들이 많이 겪게 되는 고통이며 시험. (자책의 종지부: 너는 사랑이 없다)

 ● 폭탄: 목장을 단숨에 파괴시키고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폭탄

  전략 5. 이성문제, 돈문제

사탄의 유혹은 목장 안에 상상할 수 없는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목장을 한순간에 무너지게 할 수 있다. 너무도 연약한 나와 나의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라. 싱글들에게는 혼전순결 선서하게 하라.

 

결론: 어떤 목자가 살아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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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읽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목자가 승리한다. (엡 6:17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의 검은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할 우리 손에 쥐여주신, 원수에게 치명타를 날릴 수 있는 유일한 공격 요소다. 성경을 읽다 보면 어떤 말씀이 영혼에 새겨지는데, 묵상 된 그 말씀(Rhema)이 가슴에 남아있다가 전쟁이 발발되면 성령께서 꺼내어 내 손에 성령의 검으로 쥐여주신다. 그 성령의 검을 쥐게 된 목자가 영적 전쟁에서 이기고 살아남는다.

 

I/ II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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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0:3-5 양들은 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목자를 따른다) 양들은 목자와 시간을 보내면서 같이 있다가 자연스럽게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게 된다. 우리는 목자 되신 하나님과 많은 시간을 “같이 있는 가운데” 그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고, 또한 목원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있는 가운데” 목자인 나를 잘 따르는 양들로 만들어야 한다. 이 친밀함을 “연습”할 수 있는. 목자. 주님 뵐 날까지 끝없이 연습하는 목자가 되자.

 

 

 

2017년 “10일 세겹줄”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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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휴스턴 서울 교회에서 10일 세겹줄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1월 4일(수)에 시작, 14일(토)에 끝난10일 세겹줄 기도회는 교회의 많은 행사들 중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집계 결과 기도회 기간 일 평균 683명의 성도님들이 이른 새벽 교회를 찾아와 기도드렸습니다. 특히, 이번 기도회의 마지막 날인 1월 14일에는 765명의 성도님들이 참석해 주셨는데 기도회 기간 어린 자녀들 때문에 교회에 오시지 못하고 전화로 참여하신 분들까지 고려 하면 휴스턴 서울교회 성도님들 대다수가 참여한 행사였다고 하여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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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세겹줄 기도회는 팀 켈러 목사님의 ‘기도’라는 책을 교재로 바른 기도를 하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기도에 깊이를 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수관 목사님의 말씀이 더해져, 배운 말씀들을 자연스럽게 새해 기도생활의 목표로 정할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교재가 결코 쉽게 읽히는 내용이 아니었음에도 준비된 책들이 모두 팔릴 정도로 주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 찬 기도회였으며, 많은 분이 각자의 소중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세겹줄 기도회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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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 전 미리 책을 열심히 읽어 오신 분들은 어거스틴, 루터, 칼뱅 등 개신교를 이끈 인물들의 기도관과 책에 제시된 방법들을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책의 진도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신 분들 또한 열 번에 걸쳐 목사님께서 핵심을 정리해 주신 말씀을 통하여, 많은 성도님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참 기쁨 누리는 기도의 방법을 찾아 나갔습니다.

이수관 목사님의 인도 아래, 매일 새벽 세 명 혹은 네 명씩 짝을 지어 손에 손을 잡고 기도 짝들의 여러 기도 제목들과 함께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위로해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되어 기도하였으며, 올해도 여느 해와 다름없이 성도님들이 사전에 제출한 기도 제목들을 목사님께서 일일이 살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통하여 우리의 갈급함을 아시고 계획하시고 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또 경험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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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신 팀 중 136팀은 개근을 하셨으며, 네 명이 함께하신 분들까지 고려하면 팀 전체가 개근하신 성도님 들만 430여 명에 달했고, 기도회 마지막 날인 1월 14일(토)에는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아쉬운 마지막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는 끝이 났지만 서로 계속 기도 응답사항들을 공유하며 함께 주님께 영광 돌리는 기도들이 2017년 내내 이어질 것입니다.

5기도회와 별도로 매일 새벽, 기도가 끝나고 간단히 교제를 나누는 시간에 교회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도넛 外, 그 이른 시간에 누가,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풍성한 아침 식사가 준비된 팀들도 많았는데, 새해 새벽부터 서로의 절실함을 함께 나눈 동역자들이 음식을 같이 나누는 모습과 준비했던 손길 또한 휴스턴 서울교회 10일 세겹줄 기도회의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어떤 분들은 이러한 아침 식사 덕에 매일 저녁을 금식하는 기도회 동안 오히려 살이 찌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하니, 기도회에 충실하셨다면 아침 식사를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은 크게 부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올해도 휴스턴 서울교회가 새벽에 함께 드리는 기도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교제로 사용된 책, ‘기도’에서 ‘저자가 성경을 제외하면 기도에 대해 이만큼 훌륭하게 설명한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리고 이수관 목사님께서 직접 낭독해 주셨던 조지 허버트(George Herbert)의 시 “기도 (Prayer)”를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 보시기를 바라며,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기도 (Prayer)

조지 허버트 (George Herbert)

 

6기도는 교회의 잔치, 천사의 시대

인간을 처음으로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숨결,

쉽게 풀이된 심령, 순례에 나선 마음,

하늘과 땅을 재는 다림줄,

전능하신 분께 맞서는 병기, 죄인의 요새,

거꾸로 치는 천둥,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찌르는 창,

엿새간의 세상을 한 시간 안에 바꿔 놓는 변화,

만물이 듣고 떠는 선율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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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움과 평화, 기쁨, 사랑, 그리고 축복,

고귀한 만나, 더없이 큰 환히,

일상에 깃든 하늘나라, 잘 차려 입은 인물,

은하수, 파라다이스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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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 너머로 들리는 교회 종소리, 영혼의 피,

온갖 향료가 나는 나라, 몇 가지 알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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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송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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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맘때가 되면 저희는 늘 가슴이 뜁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VIP 분들을 모시는 송년잔치를 준비하기 때문이죠. 올해 역시 출연진 이하 많은 분들이 성심으로 연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바쁘고, 또 쉬고 싶은 한 해의 마지막을 많은 분들이 송년잔치에 바치는 이유는 교회가 바깥에서 듣는 것과는 ‘다른’ 곳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싶고, 또 어쩌면 내가 평생 갈급하던 ‘그것’이 교회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담임목사 이수관 목사님의 환영사를 발췌)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VIP 분들을 초대하는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송년잔치는 매년 마지막 주 금요일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2016년 12월 30일 저녁 8시, “판타스틱 경연대회 (Fantastic Contest)”라는 부제로 교회 본당에서 백동진 목사님과 임선화 목녀님의 사회로 열렸습니다. 7주간의 기간동안 75개 목장에서 190명의 VIP를 초대하고자 하였으며, 송년잔치 당일 60개 목장에서 총 137명의 VIP 분들께서 참석한 가운데, 4개의 팀이 경연에 참여하였고, 경연 도중 VIP 대상 경품 추첨 및 즉석 노래자랑을 가지며, 다양한 끼와 재미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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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리랑 그레이스”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 (창) 으로 무대를 열면서, 진도의 북춤으로 흥과 열기가 더해지고, 우리 나라의 전통 악기인 해금과 가야금으로 ‘고전’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전통 예술로 표현한 ‘고전’의 전반부에 이어서 Vocalist 들이 아리랑(전통) 과 어메이징 그레이스 (현대) 두 곡을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피날레 하였습니다. VIP 분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경연 후 개최된 VIP 대상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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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Godfather”
헐리우드 영화 “대부”와 한국영화 “신세계”를 모티브로 하여 전반부를 영화처럼 제작하였고, 후반부를 실제 연기와 댄스가 결합된 흥겨운 공연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살벌한 조직세계에 살던 조폭들이 하나님을 만나면서 서로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감동과 웃음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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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면가왕”
가면을 쓰고 등장하여 누구인지를 모르는 명 가수들의 쟁쟁한 가창의 결전이 펼쳐졌으며, 가면을 벗을 때까지 더욱 흥미를 더해 가는 구도를 보여줬습니다. 토너먼트 중간에는 남,녀 혼합 댄스팀으로 인해 무대가 최고의 절정에 이르며, ‘쇼’의 진수를 보여 줌으로 인해 참석한 VIP 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경연 후 개최된 VIP 대상 투표 결과, 1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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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 해피데이”
휴스턴 서울교회 문화기획 사역부원들이 꾸미는 Situation Skit과 합창을 선보였습니다. 우리의 삶속의 불운이 알고 보면 행운일지도 모르듯, 어떠한 상황에서도 Happy Day라고 외치며 일어나고자 하는 힘찬 몸짓의 표현이었습니다. 전반부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Skit으로 전개하였으며, 후반부에서는 ‘오 해피데이’ 를 노래와 춤으로 마무리 짓는 스펙터클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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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행사 사진 슬라이드 쇼가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참석한 모든 팀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수고와 섬김으로 봉사하신 스태프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마무리된 2016년 송년 잔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하늘 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문화기획 사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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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싱싱야

By | News

2016년 가을의 마지막에 열린 싱그러운 싱글들의 밤, 싱싱야는 29개 싱글 목장의 모든 청년뿐 아니라,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VIP분들을 초대하는 서울교회 싱글 평원의 일박이일 큰 잔치입니다. 각 싱글 목장에 소속된 형제자매들의 다른 싱글 목장들과의 교류와 VIP들께는 교회의 문턱을 낮추어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올해 싱싱야의 컨셉은 ‘싱글, 우리’ (싱글한명한명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는 우리)였으며, 올림픽 theme을 기초로 기획되었습니다. 행사 전반에 관한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해 드립니다! ^^

총 참석인원은 181명 (아이들 7명 제외)이었으며, 이중 VIP는 52명이 등록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2016싱싱야에서는, 이전까지 하지 않았던 콘티를 새롭게 짜보았는데,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교회 안에서는 목장 식구들이 아닌 사람과 알기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팀을 기획팀에서 성별, 연령 비율에 맞게 짜고, 그 팀들 중에 조장을 미리 선발하여 싱싱야 가기 전부터 서로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단, 처음 오시는 VIP분들은 어색할 수 있으므로 목장 식구 1~2명과 같은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2.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별 미션을 많이 주었으며, 싱글 게임보단 다들 참여가 가능한 단체게임 위주로 정해진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도록 유도를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VIP들도 어색하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3. 미리 각각 팀을 짜준 이유는 170명이라는 많은 사람이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싱싱야를 통해서 같은 팀에 있었던 팀원들끼리는 서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 가장 컸습니다. (목장 식구가 아닌 다른 목장의 식구와도 친교)

행사의 순서는,

1. 사진컨테스트: 각 목장별로 사진컨테스트를 진행 – 주제:1. 싱글, 우리 2. 가을 (베스트작품상 을 선정)

2. 깃발 만들기 : 일종의 아이스브레이킹, 처음 오는 VIP들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속한 하나의 팀에서 어색함을 없애 주었습니다.

3. 싱싱야의 전체적인 소개: 지루함을 덜기 위해 백동진 목사님 성화들고 등장하시고는 개회사, 조장대표로 남자 1명 여자 1명 선서 하는 이벤트도 준비.

4. 물총 꼬리잡기 : 한 줄로 선 팀에서 맨 마지막 사람 등에 신문지를 붙혀 다른 팀의 제일 앞에 물총을 든 사람 이 신문지에 물총을 쏘면 승리

5. 지오데식 돔 : 20분 안에 신문지와 테이프를 이용하여 구조물을 만들어 전체 팀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신문지를 이용하여 프레임을 만들고 팀원 전체가 협업.

6. 릴레이 : 올림픽을 기초로 8가지 이상의 종목을 릴레이 방식으로 하는 게임으로, 오리발 신고 계주, 양궁 (활쏘기), 컬링 (자매를 실은 카트를 중앙으로 밀기), 만보기 500보 채우기, 점프하여 과자 물기, 3인 5각 경기 등 다양한 종목 릴레이

7. 프로젝트 x (자동차 만들기) : 주어진 물품( 보드, 박스, 덕테잎, PVC 컨넥, 가위, 마커, 양면테이프, 밧줄, 뽁뽁이, 풍선, 신문지, 글루, 데코레이션아이템등)을 이용하여 팀에 한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박스자동차를 만들어 다른 한 사람이 이끌어 골 지점까지 먼저 오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레이싱게임.

주어진 물품을 사기 위해서는 “coin”이 필요하며 코인 획득을 위한 포스트 게임들도 만들어 몇 사람들은 코인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싱글 게임들을 참여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동차를 계속 제작.

8. 예배 및 시상식: VIP들 추첨과 나머지 분들 따로 추첨.

서울교회 홈페이지 나눔터에 실린 싱싱야 후기 글과, 행사 관련 비디오, 그리고 행사 사진 슬라이드 쇼를 참고하여 주세요 ^^. 마지막까지 웃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행사를 주관한 조이풀팀과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 특히 VIP 인도에 애쓰신 모든 싱글 청년들에게 하늘 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문화기획 사역부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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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조선희 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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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중매결혼

 

나는 대학4학년 말에 학교 게시판에 포항제철에서 사원모집을 한다고 해서 응모하였다가
운이 좋았던지 합격하게 되어 연수생활을 하러 포항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곳에서 같은 기에 입사하게 연수생 중에 남자를 보게 되었는데,
남자와  마주 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합이 네근이요 (2+2=4),
200 여명의 연수생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라도 생기면
언제나 남자가 어디있나 부터 찾아보는 버릇이 생겨 버렸을 즈음,
서울에 있는 학교로 졸업식을 하러 가는 날이 되었다.

커다란 연수관에 딸린 카페에서, 몇명 안된다는 이유 만으로 단연 돋보이는  우리 여자 신입사원들 끼리 앉아서
고속버스 시간이 남아 모여 앉아 수다 떨고 있는데,
예의 남자가 우리 중의 한명과 같은 반이라 아는 척을 하면서 합석하게 되어 속으로 무척이나 반가왔다.
아쉬운 고속버스 시간은 다가오고 , 드디어 시간이 되자 우리 일행 모두 일어나려고 하는데,
어느 남자가 앞으로 오더니짐이 무거운 같은데, 들어 드릴까요?” 한다.

말을 하자 마자, 자리에 있던 모든 여학생들의 눈이 내게로 따갑게 꽂히는데,
버젼은  “ 무겁긴! 아까 팔로도 거뜬히 들고 왔지롱!”  하였지만,
입이 귀에 걸리려는 참으며 표정관리를 하려고 꽤나 힘쓰면서 버젼으로는 ,
! 그렇지만……!”
말끝에 묘한 여운을 남기면서  대본을 끝까지 읊기도 전에 사람은 그냥 짐을 들고 성큼 앞장 서고,
나는 맘을 들킨 같아 얼굴이 화끈거리면서도,
속으로는너도 들켰어!’ 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뒤따라 갔다

..그리고 그렇게 짐꾼으로 마음에 다가온 사람과 회사 생활을 같이 하면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연애만 하다가 연애의 절정에 드디어 결혼을 것이었다.

그후에 어찌어찌하여 바라던 유학을 남편과 같이 오게 되었고,
후로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 이렇게 하나님 없이는 없는 믿음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동안의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과는 중매결혼 같은 느낌이다.

30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하나님은 나에게 입도 너무 무겁고, 매력이 없는 분이셨다.
여러가지 주위에 분을 평가하는 것을 종합해 보면 좋은 분이긴 같은데,
그렇게 만이라도  만나보고 싶다고 소원을 해도 만나 주시기를 하나,
어쩌다 만나러 교회에 가봐도 짜릿짜릿 하고 두근두근 하는 맘이 들길 하나….

어떤 개그맨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여자가 누구냐고 했더니,
예쁘고, 몸매 빠지고, 쿨하고, 멋있고, 똑똑한데,……., 나랑 안만나주는 여자!’ 라더니,
하나님이 내게 조였다.
하나님은 위대하고, 능력이 끝없고, 멋진 하나님인데, 나랑 만나준다!

하나님이 너무 얄미워서 포도는 시어서 먹는다고 여우처럼,
부러 하나님의 싫은 면만 생각하려고 노력하였다.
하나님이 그렇게 전지전능한데 세상에는 아픈 사람, 슬픔당하는 사람 천지야.
평화를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전쟁은 허락하는 거지,
착한 일을 사람이래도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 말도 안돼!…하며
흉만 잡다가 일도 시들해 즈음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15년전쯤에 세를 다른 데로 옮겨 살게 되었는데,
집에  사는 최영기라는 사람이 중매를 주겠다는데 , 바로 상대방은 하나님이랜다.

나는 약속해도 분이 오던데요 하니까, 시간과 장소를 내가 정하랜다. 그러면 반드시 자리에 분이 온댄다.
믿고 자리에 나가기만 하면 된댄다.
그래서 나는 속는 치고 중매쟁이의 말을 믿어 보기로 하고 그렇게 봤다.
첫날에는 혼자 기다리고 바람 맞는 같앴다.
상대방은 앞에 없지만, 그래도 댔으니까, 혼자말로 여기 왔어요~’라고 몇번을 말하였지만
더이상 말도 없었다. 그리고 왔다는 기척도 없었다.
그래도 온댔으니까, 나는 다음 날도 그그 다음 날도 그리고 그그그…. 다음날도 약속장소에 시간에 갔다.
중매쟁이 말을 굳게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를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번엔 분이 왔다 갔다는 느낌 같은 것을 어렴풋이 갖게 되었다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나 드디어는 나는 없이는 같아 그분의 신부가 되기로 결정을 했다.
말하자면 드디어 중매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지금에 생각해 보면 나는 없으면 가슴이 터질 같은 연애결혼도 좋지만,
살아 가면서 새록새록 더욱 알아가는 맛이 더한 중매결혼도 좋은 같다.

분은 알아도 알아도 깊이를 없다.
눈물 많이 흘려도 분이 내게 주신 일을 감사할 수가 없다.
입이 내게 있어도 은혜를 찬양할 수가 없다.

수록 아름답고 신기한 주님의 세계,
.
.

나는 결혼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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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북미 싱글 목장 수련회

By | News, 보이는 라디오

[행사 후기] 제3회 북미 싱글 목장 수련회

 

안녕하세요. 캐나다 목민 교회 싱글 목장의 목자 김다인이라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열린 제 3회 북미 싱글 목장 수련회를 다녀온 소감 및 풍경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16개 교회, 총 57명이 참가했습니다. 저는 작년 시카고 안디옥 교회에서 열린 수련회를 다녀온 후 한 해 동안 목장 인도를 하는데 큰 힘이 되어서 올해도 큰 기대를 안고 가게 되었습니다. 올해 수련회는 특별히 이은주 사모님과 한국에서 장년 목장 목녀와 싱글 목자로 함께 섬기신다는 우지연 목자님이 초청 강사로 오신다고 하셔서 더욱 기다려졌습니다.

토론토에서는 15명의 싱글 목자, 목부, 예비 목자, 목원들이 함께 차를 12시간 정도 운전해서 Lake Geneva Youth Camp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나서 피곤함을 싹 날려주는 Upstream 찬양팀의 열정적인 찬양인도와 함께 첫 순서가 시작되었는데요 이틀동안 찬양을 통하여서 정말 따뜻한 하나님의 터치와 감동 느낄수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 기간 동안 네 번의 목자, 목원분들의 간증 시간을 통해 나누신 개인적인 아픔과 또그 고난을 통해 일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들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생각 밖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은주 사모님의 두번의 간증 시간은 정말 두 시간 동안 눈과 귀를 뗄 수없이 집중하게 만드셨습니다. 첫 날은 특히 장거리 이동으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사모님의 간증은 정신을 바짝 들게 하셨고 너무너무 오기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저희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사모님은 저희가 이은주 사모님이나 우지연 목자님처럼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할텐데 그러지 말고 높은 standard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며 저희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outstanding student로 키우시고 싶다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그래 내가 간증을 듣고 저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하고 끝낼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목자가 될수있을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한 두가지라도 배우고 결단하고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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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강의를 들으며 내가 정말 우리 목원들이 닮아가야할삶을 살고 있는가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3년차 목자로써 어떻게 보면 그냥 의식적으로 하게 되었던 목자 목녀 원칙 지키는 일이 우리 VIP들의 생명이 달린 긴급한 일이라는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둘째날 저녁 간증때는 무슨 일을 하던지 못하는 게 아니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말씀이 제 안에 이정도 섬기면 됬지했던 마음을 회개하게 하셨고 또한 목장과 목원들을 향한 더 큰 꿈도 주셨습니다. 간증 시간동안 사모님의 눈물 속에 진심이 느껴져서 함께 울고 웃으며 배우는 감동의 시간이었고 사모님은 본인께서는 사랑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셨지만 간증내내 저는 사모님이 정말하나님의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서 더욱 따뜻했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둘째날 우지연 목자님의 강의가 두 번있었는데 아름다운 미모뒤에 부드럽게 말씀하실 때 느껴지는 목자님의 카리스마에 놀랐으며 온전히 우리의 목자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찾아 그대로실천하는 리더쉽을 가지신 목자님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목원이 따르는 목자라는 첫 강의 주제를 들었을 때 솔직히 내 지금 사역의 모습과 비교되는것이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강의를 들으니 정말 실질적인 문제들을 예로 나눠주시고 우리가 목자로써 노력해야 할 부분들과 팁을 나눠주셔서 정말 한 가지도 놓치고 싶지않은 귀한 강의였습니다. 목장을 무너뜨리는 사탄의 5가지 전략 강의는 한시간인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목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깨우침이 있었고 목장과 또 교회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똑같이 케이스로 나눠주셔서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 이게 사탄의 방해였구나 알게 되며 더욱 영적으로 굳게 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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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둘째 날 함께했던 무한 도전 시간은 다른 교회에서 참석한 조원들과 게임하며 자연스럽게 웃고 친해질수있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특별히 엄청 큰 선물이 걸려있었는데 ipad air 2를 저희 교회 예비목자님이 받게되어 이제 정말로 곧 분가를 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물같아 참 신기하고 앞으로가 기대가됩니다. 무한 도전 시간에 모두 수련회 기간동안 성령님이 주신 마음으로 한가지씩 결단을 하여 “오직 너는 크게 용기를 내어” 주제에 맞게 한 가지씩 내리는 결단을 영상으로 찍었는데 그렇게 결단을 모두와 함께 나누며 그냥 좋은 말씀 듣고만 지나가는게 아니라 꼭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이 되었고 같이보며 서로 격려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비목자로 아직 결단 못했던 목원이 이번 수련회를 마치며 영상에 예비목자로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보며 감격했고 다른 교회에서 온 조원도 그냥 앞으로 목자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녹화했다가 마지막 이은주 사모님 간증을듣고 하나님이 부르신다면 예비목자로 헌신하겠다고 본인이 재녹화하는 걸 보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장소와 음식도 너무 좋았고 중간중간 챙겨주시는 맛있는 간식과 라이드로 안디옥교회 성도님들의 따뜻한 섬김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목자로써 다시금 열정을 갖게 하시고 또한내가 하는 이 사역을 통해 나보다 훨씬 큰 목자와 목녀가 자라날 꿈을 갖게해 준 수련회를 위해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모든 주최측 분들과 강사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휴스턴 서울 교회 문화 기획 사역부에서 목자 무한도전이라는 짧은 영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