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사랑의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By July 12, 2016e참빛

고구려 목장, 휴스케리 형제와 홍정화 자매

저는 고구려 목장의 홍정화입니다. 생명의 삶 마지막 시간에 목사님께서 저와 다른 분들의 이름을 부르시며 수업 끝나면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가슴이 덜컹하더군요. 꼭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홍정화, 이리 나와 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13살때 부모님과 같이 캐나다로 이민 왔습니다. 37년을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국말이나 영어나 다 서툴게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제 말이 어석 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저는 가짜 크리스찬이였습니다. 크리스챤 집에서 태어난 저는 유아 세례도 받고 한국에서나 캐나다에서도 교회를 계속 다녔습니다 . 그러나 저는 교회가는 것을 너무 싫어 했습니다. 교회를 가면 지루하고 하품나게 하는 설교를 들어야 하고, 교회는 사업이라고만 생각되고, 목사님들은 그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politician이나 lawyer 같이 말만 잘 꾸며대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통성 기도하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이 사람들 참 이상하네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11년 전에 휴스톤에 이사와서 교회를 거의 안 다녔습니다. 남편과 같이 식구가 다닐 수 있는 외국 교회를 찿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큰 문제가 있던지 부탁 드릴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한테 “요번에 이 것만 도와주세요”하고 기도했습니다. 약 10년전에 파티에 초대 받아서 맛있는 한국 음식 먹으러 아는 사람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목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시 가면 자기네 교회를 나오라고 할 것 같아 절대 다시 안 가겠다고 생각하며 “아, 나 속았다” 하는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3년 전부터 목장을 다니기 시작하고 남편도 1년 전부터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나가는 교회가 없으니 이 것이라도 하나님께 해 드리는 도리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다녔습니다. 목자님, 목녀님 그리고 목장 식구들이 계속 보체는 통에 마음 없이 서울 교회도 나와 봤습니다. 그러다 목장 식구들이 생명의 삶을 들으라고 계속 재촉해도 저는 한국말도 못하고 지루한 설교를 왜 액스트라로 들어야 할까하며 마음이 닫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목장에 새로온 vip한테 생명의 삶을 들으라고 하던 목장 식구들이 같이 들으면 조금 쉬울 것이라고 말을 하며 저를 설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흥정을 한것은 목녀님이 저를 픽업한 다음에 또 다른 vip를 픽업하고 교회를 와서 생명의 삶을 듣고 또 다시 우리들을 집에다 데려다 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마지못해 억지로 생명의 삶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 3번만 가고 싫증나면 못 간다고 선언하며 빵점 맞아올 것을 각오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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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번째 수업부터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최 목사님 강의중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 것처럼 나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설명이 나한테는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했고 내가 이 때까지 찾고 있던 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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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번째 수업부터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최목사님 강의중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 것처럼 나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설명이 나한테는 진리라는 것을 깨닫게 했고 내가 이 때까지 찾고 있던 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저는 매주 화요일 저녁, 집에 오자마자 잠을 자고 있는 남편을 억지로 깨워서 이것 저것 그 날 배운 것을 설명해 주면서 떠들어댔습니다. 남편이 저의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기뻐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둘은 믿음이 다시 생기고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을 해야 하고 절대 할 수 없다고 다짐했던 물 속에도 빠져야 된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삶이 달라져서 거듭난 게 아니고 거듭나서 삷이 달라진다는 말씀이 나 같은 사람도 찬스가 있구나 하고 느껴지며 우리는 하나님한테 모든 것을 맡기고 매달려야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12월 4일 우리는 같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3개월 전에 저희 부부에게 침례하라고 누가 권했으면 “No way, Are you crazy?” 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듯 생명의삶 듣고, 침례받고 간증까지 했다가 교회 안 나오는 사람이 될까 겁도 납니다. 제가 무릎을 꿇은 것이 대견한지 저는 많은 기도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도 두 세배로 늘어났고 또 제가 토론토에서 다니던 교회의목사님께서도 이번 1월달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시게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남들이 볼 수 있는 축복보다는 안에서만 볼 수있는 축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의 마음은 처음으로 평화를 찾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살아올 때 겪은 많은 아픔과 갈등이 덜 아프기 시작하고 두려운 것들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 나를 지켜 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이러면서 저는 이웃을 사랑의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 것이 아마 성령님이 나를 고쳐주시고 변화를 시켜 주시는 것이겠지요. 저는 사역을 할 때가 제일 기쁘다하는 것을 배웠고, 저를 사용해 주시라고 하나님한테 기도를 합니다. 저 같이 도도하고, 말 안듣고, 복종 안 하던 사람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삶 공부를 인도 하셔서 저한테 밧줄을 던져 주신 최영기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10년 동안 포기 안하고 계속 기다려 준 저의 제일 중요한 친구 김영철 목자님과 김선자 목녀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저의 서투른 말을 들어 주고 이해 할려고 무척 수고하신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세요.

글 생명의 삶 간증, 고구려 목장 홍정화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