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찬양은 시와그림(김정석, 조영준)이 부른 찬양이다. 시와 그림의 앨범은 1집 청혼, 2집 마음의 이야기, 3집 바람속의 음성, 4집 산위의 가르침, 5집 정상을 넘어, 6집 반석의 길, K-Worship이 있다. ‘나의 소망은’이라는 찬양은 2집 ‘마음에 이야기’에 수록되어있다.
얼마 전 예배 중 찬양으로 ‘나의 소망은’이라는 찬양을 불렀다.소망해
한소절 한소절이 더욱 마음에 와 닿은것은 현재 나의 모습이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고 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였다.
나는 요즘 장기 출장중인 남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욱 분주하게 어린 두 아이들을 돌보며 꽉꽉 채워진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있다. 내 삶에 주님이 들어오실 자리는 너무나 비좁았음을 찬양을 부르며 깨닫게 하셨다.
나의 삶이, 나의 아이들이, 나의 이웃들이 나의 주님이신 하나님보다 더 위에 있지 않았다고 고백할 수 없음에 눈물이 났다…
매일 매일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던 때를 기억해보았다. 매일 기쁨과 감사가 넘쳤었고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느낄 수 있었다.
성 령님과 함께하는 삶속엔 조급함 보다는 여유가 있었다. 욕심보다는 감사가 있었다. 나의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들어 주는게 기뻤고, 걱정보다는 평안함이 있었다. 판단하기 보다는 이해하려 하였고, 실망하기 보다는 기도하려 하였다.
나를 드러내기 보다는 내 안에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길 원했다…
요즈음 문득 문득 억척스러운 아줌마의 모습이 내 안에서 드러나는걸 본다. 점점 이기적인 모습이 성장해 가는걸 느낀다. 한 살 한살 나이가 들면서 더욱 더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더욱 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사람이길 원했는데, 현재 나의 모습은 그렇지 않음을 안다… 이제라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시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님께 붙들린자 되기를 결단하며 바래본다.
순수하게 뜨겁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던 대학시절로 돌아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순간순간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느끼며, 내 삶의 길에 예수님의 흔적이 남고, 나는 그분의 그림자로 기억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본다.
나의 도움과 나의 선행은 숨겨져가고 그분의 크신 사랑만 늘 나보다 기억되기를……
-e푸른초장 휴스턴 서울교회 동혜경 자매-
나의맘 받으 소서
멈출 수 없네
성령의 불타는 교회
http://youtu.be/n7jPSAk3kFY (English)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주안에 있는 나에게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